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헬무트 슈미트 (문단 편집) == 여담 == * 마도로스 모자(Lotsenmütze)를 공적인 자리에서도 자주 착용했다.[* [[먼나라 이웃나라]] 독일편에서도 묘사되었듯 함부르크를 비롯한 북독일 지역의 스테레오타이프처럼 통하는 복장이기도 하다. 이 모자는 '하인리히공 모자'(Prinz-Heinrich-Mütze)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독일 해군 사령관이었던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래서 그를 향한 존경이 담긴 별명 중 하나가 '''Der Lotse'''(선장) * 유대인 혈통인 것과 별개로 시오니즘과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이었다. 유대인 혈통인게 밝혀지기 전이었던 총리 재임기에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을 비판하는 인터뷰도 했는데, 홀로코스트라는 원죄로 인해 반 이스라엘 스탠스가 금기시되던 전후 독일 정계에서 슈미트의 이러한 발언은 큰 파장을 낳았고, 당시 이스라엘 총리였던 [[메나헴 베긴]]은 슈미트에게 "동부전선에서 유대인을 학살했던 범죄 조직에 속한 인간답다."라는 매우 거친 대응을 해서 한동안 서독-이스라엘 관계가 극도로 얼어붙기도 했다. * 대단히 박학다식했고 정치, 경제, 국방 등 많은 분야에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었다. 최고 수준의 지식인인 데다가 언변까지 좋아서 그 어떤 상대와의 토론에서도 밀리지 않았으며, 예리한 논점, 세련된 단어선택과 정확한 발음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다만 완벽주의적인 성격에 상당히 오만한 면이 있었고, 소속정당을 안가리고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인물에게는 조롱에 가까운 맹비난을 퍼붓기로도 명성이 자자했다. 이러한 언행으로 인해 정계에서 붙은 별명 중 하나가 Schmidt Schnauze(주둥이의 슈미트)였다.[* 슈나우체(Schnauze)가 독일어로 "주둥이"를 의미한다. 개의 종류 중 하나인 [[슈나우저]](Schnauzer)의 어원이기도 하다.] * 첫 부인 로키 슈미트와는 유년 시절부터 만난 첫 사랑이었다고 하는데, 1942년 결혼해서 2010년 사별했고,[* 둘 사이에는 자식이 둘 있었는데, 장남이었던 헬무트 슈미트 2세는 2차대전 말기에 태어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영아 시절 사망했고, 전후 태어난 장녀 수잔네는 녹색당의 정치가로 활동했다.] 2012년 22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다. * 엄청난 [[애연가]]였다. 인터뷰하는 동영상을 보면 흡연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었다. 독일 TV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버젓이 흡연을 해도 되는 거의 유일한 사람으로 통했다. 2008년에는 극장에서 아내와 함께 대놓고 담배를 피웠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독일 경찰이 슈미트가 십년 이상 공공장소에서 금연법을 어겼다는 혐의로 소환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연초]]만이 아니라 [[코담배]]도 즐겼는데, 인터뷰 영상을 보면 연초를 피는 사이 사이에 코담배를 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파일:external/polpix.sueddeutsche.com/weil-schmidt-jauch.jpg|width=300]] *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 총리 시절엔 영국의회에서 영어로 유려한 연설을 하여 여러 사람을 놀라게 했다.[* 참고로 그의 후임자인 [[헬무트 콜]]은 영어를 거의 못했다.] * [[피아노]] 연주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었고, 총리 퇴임 직후인 1982년에 [[국제사면위원회]]에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조건으로 [[EMI]]에서 프로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유스투스 프란츠,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7번과 제10번을 녹음해 음반으로 발매했다. 슈미트는 7번에서 제3피아노 파트를 맡아 연주했다. 1985년에는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역시 프로 피아니스트들인 에셴바흐, 프란츠, 게르하르트 오피츠가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바흐]]의 건반악기 다중 협주곡들을 녹음할 때 네 대의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BWV 1065)에서 특별 초빙되어 제4건반 파트를 맡았다. * 일평생 [[http://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8198|오펠 자동차를 좋아했다]]고 한다. 총리 재임 시절에는 [[오펠 레코드|레코드]]를, 말년에는 [[오펠 카데트|카데트]]를 타고 다녔다. * 그의 사후 고향인 함부르크에 위치한 함부르크 공항이 그의 사망 1주년을 추모하며 2016년 11월 10일부터 헬무트 슈미트 함부르크 공항(Hamburg Airport „Helmut Schmidt“)으로 명명되었다. * 2018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 해 동안 독일에서 발행되는 2[[유로]] 주화의 도안으로 선정되었다. * [[홍준표]]가 본인의 핵 공유 주장을 이야기할 때마다 자주 언급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분류:독일 사회민주당]][[분류:독일 국방군/인물]][[분류:제2차 세계 대전/군인]][[분류:유대계 독일인]][[분류:서독 총리]][[분류:함부르크 출신 인물]][[분류:1918년 출생]][[분류:2015년 사망]][[분류:함부르크 대학교 출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